UX design 방법론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전에
UI설계와 UX design 의 차이점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린 후,
각각의 프로세스와 요소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UI 와 UX 의 차이점
UI는 User Interface로 사용자와 제품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접점의 설계라고 볼 수 있는 반면,
UX는 '전반적인 사용자의 경험을 이루는 요소들의 총체적 집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UX design이라 함은, 사용자의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경험을 디자인하는 과정으로
UX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경험하게 될 device 의 구체적인 UI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는 UI가 UX 에 속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UI와 UX가 혼용되어 사용되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디바이스에서의 상당수의 경험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느끼는 편의성, 사용성, 감성에서 전달되기 때문에
UI의 성공적인 설계가 궁극적 사용자의 긍정적 경험에 매우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UI 설계의 방법론과 UX design의 방법론의 차이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2. UI 설계 요소 및 프로세스
UI 설계의 경우 해당 디바이스와 해상도, 사이즈를 고려하여 기본적으로 하기와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개발범위 및 서비스 기능정의가 완료되었다는 가정하에)
• Information Architect 설계: UI의 뼈대를 세우는 과정으로 정보의 체계를 분류,설계
이때, 일반적인 navigation/ site map을 정리할 수 있음)
• Workflow map 설계: 기능별 사용자의 사용 시나리오에 따른 반응도 설계 (yes or no)
• Wireframe: 설계된 IA를 바탕으로 화면구성 및 기능확인을 위한 러프 스케치
(이때, 워크플로우의 오류를 조정하며 수정 가능)
• Storyboard: 화면정의를 위한 구체적인 설계 시나리오로, 각 화면별 기능과 액션의 상세 정의
(스토리보드는 추후 기획-디자인-개발간의 공동협의 문서로 활용됨)
GUI는 이를 기반으로, 그래픽요소를 올려서 테스트해보는 과정이며
사용성에 대한 테스트는 필요시, Usability Test를 통해 별도로 이루어집니다.
3. UX design 요소 및 프로세스
UX 는 UI와 별개로 선행 UX 와 같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 되지 않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
(디지털 제품이나 자동차업계 등 혁신상품 출시를 필요로 하는 기업, 부서에 해당) 하거나
기존에 서비스 되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UX 개선 프로젝트는 디지털 서비스의 경우, UI 개선 프로세스와 유사하므로
선행 UX design을 중심으로 말씀리도록 하겠습니다.
> UX study based on the UX design methodologies
In-depth interview, shadow tracking, user diary, design probes, co-session, video game, card sorting, mind mapping, puppet 등
User Study 를 위한 과정으로사용자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매우 다양한 방법론들이 있으며,
이 방법론의 특성을 이하하고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방법론을 mix 하고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UX design 결과물 도출을 위한 방법론 설계 또한 디자인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처럼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기와 같은 UX 컨셉 및 기능을 정의하고
사용자에게 대한 캐릭터를 부여하여 퍼소나 및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User Study: 다양한 방법론을 mix 하여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 과정
• UX concept 정의 : 사용자 경험의 기본적인 개념 도출 및 정의
• UX feature 정의: 사용자 경험을 이루는 기능 및 특징 정의
• Personas & scenarios : 해당 서비스의 타겟 사용자의 특성 (개성, 컨텍스트포함) 및 사용 시나리오 구성
이를 바탕으로 타겟 디바이스별 구체적인 인터페이스 설계는 UI 영역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에 서비스적 개념을 더한다면, market and technology analysis 와 함께 UX strategy를 수립하고,
Customer journey map, Blue print (Back end system 포함) 의 작업들이 추가적으로 가능합니다.
상기내용의 일반적인 디자인 방법론으로 더블다이아몬드와 IDEO의 3I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 Double Diamond (Discover-Define-Design-Deliver)
문제를 발견(Discover) – 정의(Define) – 솔루션 디자인(Design) – 제공(Deliver)의 관점에서 프로세스가 진행될 경우,
User study를 통해 숨겨진 needs, wants를 발굴하고 real problem을 정의하여
아이디어 과정을 통해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AP 에서는 Discover-Design-Deliver 방법론을 사용합니다.
https://experience.sap.com/designservices/approach
> 3I (Inspiration – Ideation – Implementation) by IDEO
개인적으로는 3I를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더블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 Inspiration: User study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영감을 얻고 그들의 숨겨진 needs, wants를 발굴하며
(이 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user study 방법론을 mix 하여 설계 후 진행합니다)
• Ideation: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너레이션 과정을 거치며 (이때, rapid prototyping등을 활용)
• Implementation: 결과적으로 선행 UX의 경우는 Personas & scenarios 의 결과물을 내거나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워킹 프로토타입에서 베타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구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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